지금 잘빠진 부츠컷 바지에 필요한 신발 6가지!
“바람이 찰랑찰랑 내 마음도 설렁살랑.” 펄 시스터즈는 1970년 ‘나팔바지’라는 곡을 통해 바람에 나부끼는 바지를 따라 설레는 마음을 노래했죠.
노랫말 속 계절은 봄이지만, 그 바람은 2025년 가을까지 이어집니다. 부츠컷 바지는 올가을에도 활약할 예정이거든요. 와이드 진보다 의도가 확실한 실루엣과 스키니 진보다 여유 있는 폭 덕분이죠. 한마디로 지금 멋 내기에 가장 좋고, 편하기도 한 청바지라는 겁니다. 잘빠진 부츠컷 바지를 더 돋보이게 할 신발 6가지를 소개합니다. 취향껏 매치해보세요!
강렬한 존재감, 카우보이 부츠
부츠컷 청바지의 단짝이죠. 카우보이처럼 흙바람 맞을 일은 없겠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고 싶은 날은 많을 겁니다. 그런 날 웨스턴 무드를 극대화하려면 프린지 디테일이 있는 상의와 매치하는 것도 좋겠군요. 물론 바지 밑단으로 부츠를 살짝 덮으면 눈에 띄기 싫은 출근길에도 무리 없고요.
가을 느낌, 보트 슈즈
올해 런웨이와 거리를 오가며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보트 슈즈! ‘할아버지 신발’이라는 애칭까지 얻었죠. 부츠컷 청바지에 매치한다면 브라운 스웨이드 계열이 제격입니다. 소재가 주는 부드러움이 부츠컷의 곡선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거든요. 그대로 베이지 톤온톤 코디로 연결하면 가을 느낌이 물씬 나겠죠.
우아한 멋, 펌프스 힐
대체 불가능한 펌프스 힐의 멋은 부츠컷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펄럭이는 바짓단 아래로 날렵한 굽을 살짝 내보이세요. 다리가 길어 보이고 룩 전체가 우아한 인상을 줄 겁니다. 과감한 컬러로 포인트를 주면 평범한 데님 차림에 변화를 줄 수 있고요.
미니멀 스타일, 발레 플랫
오래 걸어야 하는 날엔 발레 플랫이 훌륭한 선택입니다. 신발이 단순하면 하의의 실루엣이 더 또렷하게 살아나니, 이것저것 레이어드해보기 딱입니다. 사진처럼 바지 위 치마 레이어드에 도전해보세요!
시원하게, 에스파드리유
여름 신발의 대명사지만, 아직 날이 뜨거우니 조금만 더 신자고요. 웨지힐 에스파드리유는 높은 굽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신발입니다. 그리고 부츠컷에 하체 라인이 길어 보이게 만드는 굽은 다다익선이죠! 높은 굽도 편하고 멋스럽게 신어보세요.
느긋하고도 무심한 멋, 스니커즈
올가을 주말 아침이 바로 그려집니다. 탱크 톱 위에 단출한 스웨트셔츠를 걸치고, 부츠컷에 스니커즈를 신은 채 느긋하게 걷는 모습이요. 짐을 가득 들어도 여유로워 보이죠. 부츠컷과 스니커즈 조합은 이렇게 실용적이면서 무심한 멋을 완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