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몰랐네, 냉장 보관해야 하는 영양제 4
제품 성분과 제형에 따라 달라진다. 온도와 습도에 민감해 냉장 보관을 해야 하는 이런 영양제도 있다. 이걸 몰라서 몇 통이나 버렸는지 모른다.
프로바이오틱스
살아 있는 균, 즉 생균제이기 때문에 열과 습도, 빛에 의해 쉽게 죽는다. 요즘처럼 더위가 계속 되는 날에 선반에 그냥 뒀다가는 매일 그냥 가루를 섭취하게 될 수도 있다. 냉장 보관해서 일정한 온도 아래 두면 균의 생존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일부 최신 제품은 상온 안정화 기술을 통해 냉장이 불필요하게 만들었으므로, 라벨을 꼭 확인하자.
오메가 -3
생선 기름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은 산화가 매우 쉽고 빠르다. 오메가-3를 상온에 두었다가 비린내와 쓴맛이 나는 걸 느꼈다면, 이는 이미 산패가 진행되어 품질이 떨어진 것이다. 맛과 냄새가 지독해지면 먹기도 힘들고 효과도 없어진다. 냉장 보관하면 산화가 매우 느린 속도로 진행된다. 캡슐형은 액상에 비해 산화 속도가 느린 편이지만, 이 역시 개봉 후에는 냉장으로 먹는 것이 안전하다.
액상 비타민
액상형으로 출시한 비타민 B,C,D군은 보관에 유의해야 한다. 열과 빛, 산소에 민감한 편이기 때문이다. 쉽게 분해되고 산화되어 효능이 떨어진다. 냉장 보관하면 이 모든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오래 먹을 수 있다. 물론 한번 개봉한 영양제는 어떻게 보관하던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다.
천연 원료 추출물
아로니아, 블루베리, 클로렐라 분말, 스피루리나 등 천연 원료에서 추출한 성분을 바탕으로 만든 영양제의 경우 냉장 보관이 원칙이다. 방부제가 적거나 없이 만들어진 제품이 많기 때문이다. 세균이 증식해 변직하기 쉬우므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장 보관하면 안 되는 영양제
철분, 아연, 마그네슘 등 무기질 영양제는 온도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냉장 보관이 필요가 없다. 비타민 D와 E를 캡슐로 만든 영양제의 경우 오히려 상온 보관을 권장한다. 프로틴 파우더를 비롯한 가루 형태의 영양제의 경우 냉장고의 습기로 굳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서늘한 상온 보관이 더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