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이 트면 재물 운이 사라진다, 봄철 입술 관리 하는 법
관상학에서 입술로 애정운, 의지력, 말년 운, 재물 복을 판단한다. 타고난 모양, 균형감과 더불어 입술의 상태 또한 중요한 부분으로 본다. 윤기가 흐르고 생기가 도는 입술은 당연히 복도 많다. 생활 습관만으로 충분히 만들 수 있다.
겨울이 끝나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봄이 돼도 입술이 계속 트는 사람이 있다. 건조한 바람과 심한 황사, 미세먼지로 봄철 역시 입술 관리를 하지 않으면 쉽게 트고 갈라진다. 입술은 다른 피부에 비해 기름샘이 없고 피부층도 얇아 평소 보습과 각질 관리를 해줘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다.
자주 쓰는 가방에 하나씩 챙겨 놓으면 언제 어디서든 립밤을 바를 수 있다. 집에서도 손에 닿는 곳에 립밤을 놓으면 좋은 습관이 된다. 립밤은 입술에 보호막을 형성해 자외선, 바람, 먼지 등으로부터 입술 건강을 지키고, 수분 증발을 막는다. 제품 선택도 중요한데 SPF가 포함된 립밤이나 립 제품을 사용하면 자외선 차단에도 효과적이다. 지나치게 매트하거나 자극적인 성분이 들어 있는 제품보다는 보습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립밤을 아무리 열심히 발라도 물을 안 마시면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생활 습관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하루에 1.5리터에서 2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물을 자주 마시고 가습기를 사용해 일정한 습도를 유지하면 입술 건강 큰 도움이 된다. 커피나 탄산음료는 오히려 이뇨 작용을 유발해 체내 수분을 더 빠르게 소모하기 때문에,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사람도 내면의 아름다움이 중요하듯, 입술도 내면의 수분이 중요하다.
립밤도 바르고 물도 마시는데 입술이 여전히 황무지와 같다면, 몸 안에서 원인을 찾아보자. 비타민 B2(리보플래빈)는 구강 내막 등 점막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결핍되면 입 끝부분과 입술이 갈라져서 아프고 혀가 자홍색이 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비타민 B2를 많이 함유한 음식은 달걀과 살코기, 우유, 연어와 버섯 등이 있다. 전북대 약학대학 정재훈 교수는 리보플래빈 특성상 빛에 노출되면 영양소가 손실되기 때문에 빛을 차단하는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마른 입술을 혀로 핥는 버릇은 목마를 때 바닷물을 먹는 것과 같다. 입술이 건조할 때 물을 묻히거나 침을 바르는 행위는 어쩌면 당연한 행동일 수 있으나, 수분이 증발할 때 피부에 있던 수분과 함께 증발하기 때문에 입술이 더 건조해진다. 침 속 소화효소가 입술을 더 자극하며, 반복될수록 입술 피부는 더 얇아지고 결국 갈라져 피가 나거나 각질이 두껍게 일어난다. 입술이 건조하고 갈라졌을 때는 침 대신, 립밤이나 립 오일과 같은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입술에 각질이 일어나면 손으로, 치아로 뜯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그 충동을 참는 것이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다. 각질을 무리하게 뜯으면 상처가 나 아플 뿐만 아니라 세균 등에 의한 2차 감염이 구순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피부과 의사들도 추천하는 방법은 자연스럽게 탈락하도록 두는 것이다. 만약 각질이 너덜거려 보기 싫은 정도라면 그 위에 립밤이나 립케어 제품을 발라 최대한 자연스럽게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혹은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한 뒤 면봉을 사용해 입술 주름을 따라 살짝 문질러 벗겨내는 것이 좋다.
위와 같이 립밤도 수시로 바르고 입술 건강에 좋은 음식도 먹었는데도 입술이 계속 튼다면, 단순한 건조함이 아닐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이나 건선 같은 피부 질환, 혹은 탈수, 빈혈, 호르몬 불균형 같은 내과적 문제 때문에 입술이 반복적으로 갈라지기도 한다. 보통 입술이 잘 트고 갈라질 경우 장 건강, 입술이 마를 경우 간 기능 저하가 의심되므로, 종합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