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노래방서 女사업가 성추행 의혹에 민병두 의원 "문제될 행동 없었지만 사퇴"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민병두(3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년 전 노래방에서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 의원은 "노래방에 간 건 맞는다"면서도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반박했다.인터넷 매체 뉴스타파는 민 의원이 히말라야 여행 중 알게 된 사업가 A씨와 지난 2008년 5월쯤 노래방에 가서 춤을 추다 키스를 시도하고, 바지 지퍼를 내리는 등 성추행했다고 지난 10일 보도했다. A씨는 "(노래방에서) 갑자기 혀가 들어왔다. 너무 당황스러워서 어떻게 할 줄을 모르고 가만히 있었다"며 "어떻게 수습이 되고 나왔는데 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