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정의당 뭉친다… 20석으로 공동 교섭단체 구성
정의당은 11일 민주평화당과 국회 교섭단체 구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의원총회에서 일부 이견이 있었지만 이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평화당(14석)이 지난달 제안한 공동 교섭단체 구성에 대해 정의당(6석)이 사실상 수락한 것이다. 이로써 국회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에 이어 조만간 제4 교섭단체가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평화당과 정의당이 공동 교섭단체를 구성할 경우 법안과 예산 등 각종 안건 처리에서 더불어민주당(121석)과 함께 141석의 '범여권'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범여와 범야(자유한국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