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방심위, 중징계 결정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5일 정봉주 전(前) 의원의 성(性)추행 의혹을 다루면서 정 전 의원에게 유리한 증거를 제시해 논란을 빚은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대해 '관계자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정 제재로 중징계에 해당한다.블랙하우스는 지난 3월 22일 방송에서 피해자가 성추행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시간대에 정 전 의원이 다른 곳에 있었음을 보여주는 사진을 공개해 정 전 의원을 비호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방통심의위도 이날 "반론권이 보장되지 않은 채 특정 정치인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진 자료만 방송해 피해를 주장하는 사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