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최고 수준 협치하겠다"는 이 대표 다짐, 진짜 속내여야
이해찬 의원이 25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새 당 대표에 선출됐다. 이 대표는 선출 직후 수락 연설에서 "일하는 민주당, 유능한 민주당, 강한 민주당으로 역사적 책임을 완수하겠다"면서 "야당과도 진솔한 자세로 꾸준하게 대화하는 등 최고 수준의 협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 5당 대표 회담을 조속히 개최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과반 의석에 못 미치는 지금의 집권 여당은 4개 야당을 상대로 여소야대 국회를 꾸려 나가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규제 개혁이 한 걸음도 내딛지 못하는 데 답답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