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0억원대 석유 정제품, 전대미문 불법 환적 들통"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은 최근 보고서에서 북한이 불법적 방법으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으며 대북 제재가 무력화됐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아사히신문이 7일 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제재위 전문가 패널은 해상에서 배를 나란히 댄 후 석유 정제품, 석탄으로 바꿔 싣는 환적이 크게 늘어난 것이 대북 제재를 피하는 중요한 수단이 됐다고 파악했다. 이 신문은 패널 보고서를 인용해 세계에서 북한의 환적과 관련된 배가 50척 이상이고, 기업이 160개라고 보도했다.대북 제재위 패널은 특히 석유 정제품 6억3000만엔(약 64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