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은 강제구인, 아내는 3차 소환당한 날… 조국, 재탕 검찰 개혁안 발표
조국 법무부 장관은 8일 '검찰 개혁안'을 발표했다. 이날 조 장관의 아내 정경심씨는 3차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그의 동생 조모씨는 부산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며 법원 영장실질심사 날짜를 미루려했다가 서울로 강제 압송됐다. 조 장관은 이날부터 당장 검찰의 검사장 전용 차량을 폐지하고 검사의 내·외부 파견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이달 안에 현실화하겠다는 '3대 신속 과제'도 발표했다. 서울중앙지검 등 3개를 제외한 나머지 검찰청에선 특수 수사(기업·공직 비리)를 하는 특수부를 아예 없애는 것과 법무부의 검사 감찰권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