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군사고위급 대화 5년만에 재개됐지만… 中, 여전한 사드 뒤끝
한·중 군사고위급 대화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사태로 중단된 뒤 5년 만에 재개됐다. 우리 측은 양국 관계의 해빙을 기대했지만, 중국은 5년 만의 만남에서 "민감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자"며 한국에 '경고장'을 날렸다.중국 관영 CCTV는 이날 웨이펑허(魏鳳和) 국방부장이 박재민 국방부 차관을 만나 "양측의 핵심 관심을 존중하고 관련된 민감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는 기초 위에 양국 군의 관계 발전과 지역 안전 수호를 추진하길 원한다"고 했다고 전했다.이날 앞서 웨이 부장은 박 차관이 참석한 베이징 샹산포럼 개막연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