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거 아는 뭐 하노?"… 고용세습 논란 휩싸인 현대차 노조 선거
'너거 아는 뭐 하노?('너희 아이는 뭐 하니'의 경상도 사투리)'조합원 5만여명을 거느린 민주노총 산하 최대 기업별 노조인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후보자 자녀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부 후보는 선거 홍보물에 자신의 아들딸이 현재 뭘 하고 있는지 공개하는 웃지 못할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후보들 사이에서 이른바 '고용세습' 논란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현대차 노조 선거에는 노조위원장, 수석부위원장 1명, 부위원장 3명, 사무국장 1명 등 6명이 한 후보조로 나온다. 13일 후보 등록 마감을 앞두고 4개 후보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