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통일 17~23일 방미… 금강산 관광 등 논의할 듯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17~23일 미국을 방문한다. 통일부는 "김 장관이 한반도국제평화포럼 참석차 워싱턴과 LA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장관의 방미는 미·북, 남북 관계가 극도로 냉각된 상태에서 이뤄진다. 특히 북한은 남북 경협의 상징인 금강산 관광의 독자 추진을 공언하며 우리 측에 '남측 시설 철거'를 요구한 상태다. 통일부 주변에선 "김 장관이 미 행정부·의회·학계의 유력 인사들을 두루 만나 금강산 관광을 비롯한 남북 교류·협력 사업들의 재개 의사를 타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