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나라에 왜 미군이 희생하나" 美합참의장까지 트럼프식 압박
12일 방일에 이어 13일 한국을 찾는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11일(현지 시각) 일본행 군용기 안에서 자신의 방한 목적이 주한·주일 미군 방위비 분담금 증액 압박의 일환이라는 점을 공개적으로 밝혔다.그는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 "보통의 미국인들은 전진 배치된 주한·주일 미군을 보면서 몇몇 근본적인 질문을 한다. 그들이 왜 거기에 필요한가? 얼마나 드는가? 이들(한·일)은 아주 부자 나라인데 왜 스스로 방어할 수 없는가? 이건 전형적 미국인의 질문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미군이 무력충돌 발생의 예방·억지에 있어 동북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