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열풍에 다시 뜨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자유전공 선택 1위로
의대(醫大) 선호 현상으로 한때 학생들에게 외면당했던 '컴퓨터공학'이 최근 AI(인공지능) 열풍에 힘입어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올해 서울대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공으로 떠올랐다.4일 본지가 입수한 '2020학년도 1학기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전공 선택 현황'에 따르면 해당 학기부터 전공 과정에 진입하는 학생 124명 가운데 컴퓨터공학을 선택한 학생이 25명(20%)으로 가장 많았다.자유전공학부가 설립된 2009년 이후 컴퓨터공학과가 가장 많은 학생의 선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경영학(23명), 경제학(15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