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에… 특별연장근로 신청 9건으로 늘어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질병관리본부와 병원, 제조업체 등 모두 9곳이 주 52시간제의 예외를 허용해달라며 고용노동부에 '특별연장근로'를 신청했다. 4일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이달 4일 9곳의 기관과 업체에서 특별연장근로를 정부에 신청했다. 특별연장근로란 특별한 사정이 있을 때 주 52시간을 넘겨 연장 근로를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9곳엔 '마스크 대란'으로 주문이 몰린 경기도의 한 마스크 제조 업체도 포함돼 있다. 이 업체는 평소엔 쉬던 주말까지 공장을 운영할 계획이다.9곳 중 3곳은 대구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