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지역 젊은이들 모여 청년문제 함께 풀어봐요
지난해 7월 경남도 남해군 상주면의 한 폐교 부지에 '팜프라촌'이 들어섰다. 팜프라촌은 청년 단체 우프코리아, 코부기 등이 경남도교육청 학생야영수련원을 개조해 만든 청년 마을이다. 서울, 경남, 제주 등에서 온 청년 12명이 입주해 농촌살이를 시작했다. 이들은 배추·상추·깻잎 등 농사를 짓거나 인근 지역 주민들의 시금치 유통·판매를 도우며 함께 살아가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해 처음 시작한 '청년 지역교류 지원 사업'의 한 사례다.서울시는 오는 4월부터 청년 지역교류 지원 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과 지역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