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첫 확진자, 31번 맞나… 먼저 입원한 폐렴 환자들 있었다
방역 당국이 22일 "대구 첫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인 31번 확진자보다 발병일이 앞서는 환자들이 분명히 있었다"고 밝혔다. 그간 국내 감염자의 57%에 달하는 집단 감염을 일으킨 대구 신천지의 감염원이 오리무중이었지만, 당국은 최초 감염원이 누군지 조사 결과를 내놓지 않았다.그런데 대구와 신천지 내 첫 확진으로 알려진 31번 환자보다 대구에서 먼저 발병한 사례가 있다고 방역 당국이 이날 공식 확인하면서 실마리가 풀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지난달 18일 31번 확진자가 발생하자 방역 당국은 지난달 21일부터 대구 내 원인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