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후보 언행만은 살피고 찍어야 한다
4·15 총선에서도 예외 없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후보들의 언행이 이어지고 있다. 통합당은 '세월호 텐트' 막말 논란을 일으킨 차명진 후보를 이제야 제명했다. 사실 여부를 떠나 사용한 용어 자체가 고위 공직 후보자로서 용납하기 힘들었다. 통합당은 '탈당 권유'라는 어정쩡한 징계를 내렸다가 뒤늦게 후보 자격을 박탈했다. 이 외에도 김대호 전 후보의 "3040은 무지" "나이 들면 다 장애인" 발언도 나왔다. 비례 정당인 열린민주당 정봉주 최고위원은 12일 민주당을 겨냥해 "나를 개쓰레기 취급했다"며 "이씨, 윤씨, 양씨, 너네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