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애정하는 물건 6 PR 데이비드 시위키_THE LIST
데이비드 시위키(David Siwicki)는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PR이다. 발렌시아가와 베트멍에서 경력을 쌓은 후 자신의 이름을 걸고 차린 회사 데이비드 시위키 커뮤니케이션’은 현재 내로라하는 젊은 디자이너의 PR을 담당한다. 뉴욕의 커미션, 발리의 이사 볼더(Isa Boulder), 아이웨어 앤디 울프(Andy Wolf), 주얼리 브랜드 저스틴 클렁퀘(Justine Clenquet), 가방 브랜드 덴트로(Dentro), 슈즈 브랜드 롬바웃(Rombaut)까지 다양하다. 게다가 그가 홍보하는 브랜드 의류를 입은 셀러브리티 또한 올리비아 로드리고, 두아 리파, 리한나, 티모시 샬라메, 애드리언 브로디, 아델, 로살리아 등으로 광범위하다.
전 세계에 흩어진 브랜드를 클라이언트로 둔 그의 오피스는 파리 패션 위크를 맞아 더 바빠질 예정이다. 데이비드는 바쁜 일정에도 유머 코드를 잊지 않고(카니예 웨스트와 줄리아 폭스의 <인터뷰> 화보를 패러디하는 사진을 찍는다든지) 인스타그램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국 드라마를 섭렵하는 건 물론, K-팝 스타와 글로벌 패션 지형도의 상관관계, 한국 패션 신까지 꿰고 있는 그에게 요즘 가장 애정하는 물건이 무엇인지 물었다.
Commission – Black Bomber Jacket
뉴욕 기반의 브랜드 커미션에서는 이제 남성복도 선보인다. 최근 레드 색상 봄버 재킷을 자주 입고 있는데 클래식하면서도 스포티하고, 동시대적 패션 감각이 있어서 자주 손이 간다. 배우 세바스찬 스탠(Sebastian Stan)도 입어서 화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