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차기작으로 연극 무대를 선택하다
대세 손석구가 연극 <나무 위의 군대> 출연을 결정했다.
최근 몇 년은 그야말로 손석구의 해였다. 2021년 웹툰 원작 넷플릭스 드라마 <D.P.>, 2022년 <범죄도시 2>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까지 잇달아 성공하며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사석에서도 여성들의 이상형으로 손석구가 자주 언급되곤 했다.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던 그가 차기작으로 연극을 선택했다. <나무 위의 군대>라는 작품이다. 살기 위해 누군가를 죽여야 하는 전쟁의 모순과 삶에 대한 통찰을 깊이 다룬다. 손석구는 이미 촬영하고 있던 일정을 소화한 후 곧바로 연극 준비에 돌입한다. 연극은 내년 여름 즈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반년 정도 남았지만 그때까지 손석구의 연기는 계속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21일 공개하는 디즈니+ <카지노>, 그리고 넷플릭스 신작 <살인자ㅇ난감> 출연을 확정했으며 영화 <댓글부대> 출연도 논의 중이다. 쉴 틈이 없다.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다작하는 배우’가 목표”라고 말한 것처럼 그는 멀티플레이어로 종횡무진 달리고 있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좋다. 그의 연기를 볼 수 있어서. 그리고 그가 선택한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어서. 나이를 1살 더 먹는 건 싫지만 2023년 여름에 볼 수 있을 그의 무대는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