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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몬스타 엑스 아이엠 “아이엠 그루트. 전부 나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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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 엑스 아이엠 “아이엠 그루트. 전부 나인 거예요”

전부 아이엠. GQ 어쩌다가 배를 다쳤어요?I.M 간장달걀밥 하다가. 기름을 데우다가 달걀을 너무 힘차게 넣었나 봐요.GQ 아팠겠어요.I.M 그때 당시엔 아팠지만 지나간 일입니다.GQ 5월 말 솔로 콘서트 앞두고 한창 바쁠 때죠?I.M 밴드랑 합주 저번에 했고요, 편곡 수정해나가고 있어요. 전체 곡이 다 밴드 연주이기 때문에. 그래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GQ 이번 앨범 <Off The Beat>의 라이브 밴드 버전, […]

전부 아이엠.

셔츠, 재킷, 팬츠, 모두 발렌티노. 타이, 발렌티노 가라바니.

GQ 어쩌다가 배를 다쳤어요?
I.M 간장달걀밥 하다가. 기름을 데우다가 달걀을 너무 힘차게 넣었나 봐요.
GQ 아팠겠어요.
I.M 그때 당시엔 아팠지만 지나간 일입니다.
GQ 5월 말 솔로 콘서트 앞두고 한창 바쁠 때죠?
I.M 밴드랑 합주 저번에 했고요, 편곡 수정해나가고 있어요. 전체 곡이 다 밴드 연주이기 때문에. 그래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GQ 이번 앨범 <Off The Beat>의 라이브 밴드 버전, 상상이 잘 안 돼요.
I.M 궁금하시죠?
GQ 밴드로 편곡하는 이유는요?
I.M 첫 번째 쇼케이스 때 몇몇 곡을 밴드로 했는데 현장감이나 이입도가 MR 플레이보다 훨씬 좋다는 걸 많이 느껴서, 제가 그렇게 느꼈다면 관객들도 그렇게 느끼기 마련이라서 이걸 들려드리고 싶었어요. 아직 할 게 많아요.
GQ 첫 솔로 콘서트인데도 겉보기로는 부담 있거나 긴장한 것 같진 않네요.
I.M 저, 무대를 좋아해서. 재밌겠다는 생각이 더 많아요. 좋은 거 보여드려야지 하는 마음은 당연하고, 그런데 그게 저한테는 좀 설레는 부담감이에요.
GQ 최근 호스트를 맡은 토크쇼 <아이엠 온 더 비트> 보면서도···.
I.M 보셨어요?
GQ 봤죠. 아시려나, <이소라의 프로포즈>라는 토크쇼가 떠올랐거든요.
I.M 알죠, 알죠.
GQ 아이엠 씨가 태어난 해에 시작한 프로그램인데요?
I.M 영상 봤어요. 혹시 아세요? 이소라 씨가 “사연이 왔어요” 하면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를 아아아 읽어요. 그러다 마지막에 딱 “이소라가”. (느리게 이마를 친다.) 하아···. 사실 직접 쓴 편지였던 거죠. 그 영상 좋아요.
GQ 그렇게 덤덤하게 진행하는 호스트는 이소라 씨 이후로 오랜만이다 싶었어요.
I.M 푸흐흐흡.

톱, 팬츠, 모두 꾸레쥬. 슈즈, 닥터마틴. 페도라, 돌체앤가바나. 네크리스, 발렌티노 가라바니.

GQ 카메라 밖에서는 말이 좀 빠르려나 싶었는데 오히려 더 느린 것 같네요.
I.M 카메라 안에서 제일 빠르지 않나···.
GQ 싱어송라이터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아이엠 온 더 비트> 진행을 앞두고 다진 마음가짐이나 준비한 것이 있다면요?
I.M 첫 화 게스트는 또 이 분야에서 으뜸이신 ‘다듀’ 형님들이셔서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 때문에 부담과 긴장을 느끼긴 했어요. 그런데 뭐든 하면 할수록 적응을 해나간다고, 점점 즐기면서 하고 있습니다. 제가 편해야 상대방도 편해지는 것 같아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그 사람의 과정을 듣는 것도 굉장히 소중하고. 사람마다 백그라운드, 그러니까 그게 어떻게 나왔는지 프로세스나 어떤 의미로 작업했는지 다 다르니까 그걸 알아가는 것도 재밌죠.
GQ 대본 바깥에서 아이엠이 궁금해서 던진 질문은 무엇일지 궁금해요.
I.M 작업용품 뭐 쓰는지, 마이크, 스피커, 인터페이스 이런 게 궁금하기도 해요.
GQ 실용적이군요.
I.M 아이스브레이킹용 겸 작업하는 사람끼리는 그게 또 궁금해서. 난 이거 쓰는데 넌? 우리 집 개는 푸들인데 너네 집 개는 요크셔테리어? 이런 느낌처럼.
GQ 아이엠 앞에 아이엠을 앉혀놓는다면 어떨까요? 그 대화 주제는 무엇이려나.
I.M 저는 그냥 그러려니 하며 물 흘러가는 대로 살거든요. 어떤 걸 직면했을 때 의문점이 든다기보다는 그런가 보다 하는 편이라, 질문을 한다기보다는 그냥 저 혼자서 떠들게 놔두지 않을까.

슬리브리스 톱, 오프화이트. 체크 집업 후디, 아크네 스튜디오. 비니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GQ 불편하시면 대답하지 않아도 돼요. 호스트 아이엠이 늘 하는 말이죠. 왜인지 아이엠의 언어이지 않을까 싶어요.
I.M 대본에 있었나? 없나? (소속사 관계자가 대본 파일을 열어본다. “없어요.”) 대본이라는 건 팬분들, 대중이 하고 싶은 질문을 제작진이 대신 적어주신 것이라 중요한데 그것과 별개로 당사자가 불편할 수 있으니까, 저도 그걸 알기 때문에 궁금한 거랑 별개로 그런 말씀을 드리는 편이죠.
GQ 혹시 지금의 아이엠이 답하고 싶지 않은 질문이 있다면요?
I.M 통장 비밀번호라든가, 집 비밀번호라든가, 이런 거 말인가요?
GQ 그건 말하면 안 되죠.(웃음) 예를 들어 “요즘 너의 약점은 뭐야?”라는 질문에 나서서 약점을 알리고 싶지는 않을 수도 있잖아요.
I.M 아, 오케이 오케이. 음···, 없는 것 같은데요? 그래도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GQ 좋아요. 그럼 아이엠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적어둔 과거 조각들이 있는데요, 하나씩 꺼내볼게요. 현재 생각은 어떤지 말해주세요. “학창 시절 또래 친구가 없는 게 아쉽지 않냐고들 하시는데 저는 지금의 제가 괜찮은 것 같아요. 좋아요. 오히려 만족합니다.” 독립적인 인간이군, 싶어진달까요?
I.M 변함없는 것 같아요.
GQ 또래 친구가 없던 이유는 해외 생활을 오래해서였던가요?
I.M 그보다는 자퇴를 두 번 했기 때문에. 처음은 공부를 좀 더 집중해서 해보고 싶어서였고, 두 번째는 음악에 진심으로 임해야겠다 싶어서였고. 학창 시절이 굉장히 짧아서 또래 친구가 없는 것 같기도···. 친구는 있죠. 저 친구 있는데···. 멤버들, 같이 음악하는 크루들, 이렇게만 해도 벌써 다수예요.
GQ 잠깐 시무룩해진 목소리를 들은 것 같은데.
I.M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6학년까지 반장 했어요. 한국에 2학년 때 와서, 그때 한국말 좀 제대로 배우고. 중학교 때 두발검사가 있어서 반삭하고. 짧게 자른 건데 반항하는 거냐는 말 듣고. 자퇴하고. 그리고 좀 많이 외롭다가 고등학교 들어가고. 들어가서 지내다가 자퇴하고. 꿈을 향해서 가니까 외롭고. 그랬죠.

크롭트 니트, 이너 톱, 모두 메종 마르지엘라. 재킷, 렉토. 팬츠, 디젤. 벨트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GQ 외로울 땐 어떻게 했어요?
I.M 그러려니 했던 것 같은데요?
GQ 이 또한 지나가리라?
I.M 지나가리라는 마인드라기보다는 그냥, 외롭네. 아 고독하군. 하하.
GQ 이런 흔적도 있어요. “빈티지를 좋아해요. 특히 1990년대 생산 제품으로 한번 떨어뜨리면 바로 고장 나는 것들 있죠? 그런 것에 관심이 많아요.”
I.M 한때 로-데피니션 Low Definition 영화들이 좋았어요. <파이란>도 좋았고, <노트북>이라든가 1990년대, 2000년대 초 영화 있잖아요. 색감이 좋아서.
GQ 오늘 스타일링도 1990년대로 해보고 싶었어요. 아이엠이 태어난 시대.
I.M 좋았어요. 그렇잖아도 OTT에 옛날 것들이 모여 있는 종목에서 찾아보거든요. 제게는 낯선 작품들이지만 못 봤던 것들이기 때문에.
GQ 방점은 “한번 떨어뜨리면 바로 고장 나는 것들 있죠?”라는 표현에 찍고 싶었어요. 파괴되고 없어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건가요?
I.M 옛날 거라 다시 회생도 안 되고, 그래서 한 번 만질 때마다 나도 괜히 조심스러워지고, 이 물건을 사용함으로써 나도 그 무드로 전환되는 듯한 그게 재밌어요. “아 잘 썼다” 하고 던져버리고 그런 건 아니죠.
GQ 무신경한 건 아니군요.
I.M 그럼에도 내가 미처 신경 쓰지 못한 부분에 의해 망가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재킷, 팬츠, 모두 릭 오웬스. 반지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GQ “저를 절망으로 집어넣는 가사들을 잘 써요”란 말에 대해서는요? 아이엠에게 절망이란 무엇인가요?
I.M 감정적으로 절망적이고, 조금 많이 안 좋고, 예를 들어 버려지는 상황이라든지 그런 것을 가정해서 가사를 잘 쓰는 편이에요. 이건 제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감정 같아요. 작업할 때. 제가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제 감정이에요.
GQ 누군가는 어둠이라 표현할 일들이 아이엠 씨에게는 빛인 것 같아요.
I.M 그냥, 저를 미워하지 않아서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나인 것을 인정하고, 내가 이렇게 살아왔다는 것도 저는 좋거든요. 아버지한테 그런 말씀을 드린 적이 있어요. 제 선택을 존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자퇴한 것도, 이 길을 선택하게 된 것도. 저를 절망으로 집어넣는 가사들도 제가 보기에는 왜 잘 쓰냐면 혼자 있던 시절이 많아서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애들이 학교 다닐 때 난 집에서 공부하고, 교복 입고 자기네들 점심시간에 밥 먹을 때 저는 춤추고 랩했으니까. 그런 시간들이 있기 때문에 제가 있지 않을까. 그래서 저는 좋아요.
GQ 내가 좋다?
I.M 그럴 수도 있죠? 그런 과정이 있어 내가 지금의 나이기에. 지금의 나는 좋다.
GQ I.M ___________________. 빈칸을 채워본다면요?
I.M Groot.
GQ 아이엠 그루트.
I.M 왜냐하면 농담이 아니라 그루트는 무슨 대답을 하든 “아이엠 그루트”라고 얘기하잖아요. 그러니까, 전부 나다. 전부 나인 거예요. 우스갯소리로 들릴 수 있겠지만.
GQ 아니에요, 좋아요.
I.M 동료들은 다 알아듣잖아요. “너 화장실 가고 싶다고?”, “너 배고프다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듣는 건 “아이엠 그루트”잖아요. 무슨 얘기를 해도, 어떤 말을 해도, 다 나다. I.M G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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