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모노그램 130주년 기념 스페셜 컬렉션 공개
루이 비통 모노그램만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아이코닉한 로고는 드뭅니다. 꽃과 ‘LV’ 이니셜이 어우러진 이 유명한 패턴은 루이 비통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죠. 루이 비통 모노그램은 단순한 패턴을 넘어 여행, 장인 정신, 럭셔리를 관통하는 아이콘으로 시대를 넘나들며 자연스럽게 이어져왔습니다. 2026년은 모노그램 탄생 1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모노그램은 1896년 조르주 비통(Georges Vuitton)이 하우스 창립자인 아버지 루이 비통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예술적 표현인 동시에 실용적인 보호 수단으로 고안했죠. 모방이 만연했던 당시, 조르주는 정교하게 얽힌 LV 이니셜과 꽃무늬를 디자인하고, 하우스의 작품을 보호하기 위해 디자인을 정식으로 등록했습니다. 모노그램은 곧 단순한 기능적 의미를 넘어 패션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는 시그니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장인 정신과 현대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오늘날까지 루이 비통의 정체성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죠.
루이 비통은 모노그램 130주년을 기념해 2026년 1월부터 특별 컬렉션을 선보이며, 테마별 쇼윈도와 매장 내 특별 프레젠테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를 1년간 진행합니다. 먼저 하우스를 대표하는 스피디, 키폴, 노에, 알마, 네버풀 등 모노그램 백에 대한 집중 조명으로 막을 올립니다.
모노그램을 재해석해 특별한 ‘모노그램 애니버서리 컬렉션(Monogram Anniversary Collections)’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1896년 최초의 패턴을 새로운 모노그램 캔버스에 담아낸 ‘모노그램 오리진(Monogram Origine) 컬렉션’, 루이 비통 프리미엄 가죽 제품 유산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VVN 컬렉션’, 트렁크 메이커로서 예술성을 재해석한 ‘타임 트렁크(Time Trunk) 컬렉션’으로 구성됩니다. 각 컬렉션은 현대적인 소재, 기법과 디자인 코드를 통해 모노그램 패턴을 재해석합니다.
모노그램을 통해 여행, 장인 정신, 혁신이라는 핵심 가치를 이어가고 있는 루이 비통. 끊임없이 진화하는 모노그램의 세계로 빠져들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