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백두산 천지서 손하트 만들며 "나는 모양이 안나옵니다"
지난 18~20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 기간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약 17시간을 함께 보냈다고 청와대가 21일 밝혔다.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북한에 머문 시간이 총 54시간이었는데 자체 집계를 해보니 김 위원장과 공식 회담 2번, 함께한 식사 4번, 백두산 천지 방문 등을 포함해 총 17시간 5분 동안 시간을 같이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문 대통령 일행이 백두산 인근 삼지연 초대소에서 하루 더 머물 수 있다는 생각에 특별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