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 사기 혐의 피소 전 공개한 근황 보아하니?..."날씨 good"
청와대가 10일 국회의장단과 외교통일위원장, 여야 5당 대표에게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 동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가 거부당했다. 청와대가 공식 초청을 발표한 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물론 국회의장단도 1시간여 만에 "정기국회에 전념하기 위해 가지 않겠다"고 했다. 청와대가 초청한 9명 중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대표만이 평양 동행에 응했다.이날 국회의 퇴짜는 사실상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청와대는 야당과 아무런 사전 조율을 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초청 발표를 했다. 청와대 비서실장은 "정상회담에 함께해 주시기를 정중하게...
김기영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10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아내와 자녀가 과거 3차례 위장전입한 사실을 시인했다. 위장전입 3건 중 2건은 청와대의 공직 배제 기준인 '2005년 7월 이후' 시기였다. 11일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이은애 헌법재판관 후보자도 2007년 이후에만 두 차례 등 총 7차례 위장전입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위장전입, 병역 기피, 세금 탈루, 부동산·주식 투기, 논문 표절 등 5대 비리 관련자를 고위 공직에서 배제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나 조각 과정에서 후보자들의 위장전입 전력 등...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의 정해구 위원장이 "청와대가 지나치게 단기 성과에 매몰돼 있다. 지금까지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의 성과가 없는 건 청와대의 실수"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최저임금 인상이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으면서 (국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면서 "자영업자 비중이 자연 소멸되기를 바라며 방치하다 결국 문제가 터졌다"고 말했다. 진보좌파 세력 내 입지가 큰 그는 2012년 문재인 대통령의 첫 대선 도전 때부터 자문 교수단을 이끌어온 좌장 격이다. 지금은 장기 국정 과제를 발굴·검토해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연안 여객선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노후 선박이 많아 해양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연안 여객선은 모두 168척으로, 이 중 선령(船齡) 20년을 초과한 노후 여객선이 42척으로 25%를 차지하고 있다. 여객선 4척 중 한 척이 노후 선박으로 현대화가 시급한 것이다. 선령 25년을 초과한 연안 여객선도 11척이나 된다. 노후 여객선은 철재 부식 등으로 안전 운항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사고 위험성이 증대된다.2014년 세월호 사고 원인 중 하나로 선령 제한 완화가 거론된다. 여객선 선령 제한은 1986년 20년에서 ...
이번 가을 학기 한양대 대학원 원자력공학과에는 원전 해체 전공 신입생이 3명 입학했다. 이 전공은 올해 신설됐다. 석·박사 과정으로, 원전 시설 제염(오염 제거) 기술 등 원전 해체 관련 기술을 배운다.연간 1200만원인 학비는 공공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액 댄다. 정부 예산이 들어가는 '에너지 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한양대에만 5년간 총 18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한양대 관계자는 "국내 원전 폐쇄를 염두에 두고 개설된 전공"이라고 했다.각 대학에 국비 지원을 받는 원전 해체 학위 과정이 늘어나고 있다. 정부가 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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