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대통령은 질문 봉쇄, 與는 조국 응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뉴질랜드로 가는 전용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세 차례에 걸쳐 국내 현안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오늘 간담회는 외교 문제만 다루겠다"며 답을 피했다. 국내 문제에 대한 질문에 외교 문제로 답하는 동문서답을 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순방 도중 국내에서는 청와대 특감반원들의 비위가 드러나면서 특감반 전원이 교체됐다. 전례 없는 사태다. 특감반원들이 평일에 골프를 쳤다는 의혹까지 불거졌지만 청와대는 가타부타 분명한 설명을 않고 있다.그래서 국민은 청와대 특감반들이 대체 무슨 잘못을 저지른 것인지, 그 책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