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Март
2018

Новости за 28.03.2018

[사설] 韓美 FTA 환율 합의 숨긴 정부, 국민에 거짓말한 것

Chosun Ilbo 

미 백악관이 어제 한미 양국이 환율 개입의 투명성을 높이고, (수출) 경쟁력을 위해 환율 시장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한미 FTA 부속 합의에 포함시켰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정부의 지난 26일 발표엔 이런 내용이 한 글자도 없었다. 환율 정책은 국가 주권 사항이다.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로서 그 중대성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환율 정책에 대한 제한을 국가 간 합의 문서에 명기한 사례가 또 있는지 의문이다. 미국이 체결한 무역 협정에서 환율 개입 조항이 부속된 것은 한미 FTA가 처음이라고 한다. 국민들은 이 사실을 미국 측 발표를...

[朝鮮칼럼 The Column] 김정은 평화 공세 뒤에 숨은 3개의 덫

Chosun Ilbo 

침묵하던 김정은이 중국을 전격 방문함으로써 북핵 게임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그러나 김정은이 어떤 술책을 부리든 우리 목표는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이루는 것이다. 그러려면 김정은이 평화 공세 뒤쪽에 숨겨놓은 '덫'을 찾아 이를 극복해야 한다.먼저 '비핵화 의지'로 포장한 덫이다. 북한의 비핵화 의지 표명은 과거에도 있었다. 2005년 6월 김정일은 방북한 우리 통일부 장관에게 "체제 안전이 보장되면 핵 가질 이유 없다. 김일성 유훈이다. 국제 사찰 받겠다"고 했다.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 공동성명(1991년), 제네바 합의...

[만물상] 공세적 거짓말

Chosun Ilbo 

법조 출입기자 시절 정봉주 전 의원 수감 환송식 장면을 봤다. 서울 서초동 법원삼거리는 2011년 12월 26일 오전부터 인파로 빽빽했다. 그는 왼뺨에 키스 마크를 붙이고 손을 흔들었고 사람들은 휴대폰 카메라를 눌러댔다. 아이돌 스타 같았다. 연단에 올라 아내에게 입맞춤도 했다. 아내에게 눈물로 띄운 영상 편지는 TV 전파도 탔다. "진실은 갇히지만 두려워하지 않겠다"고 연설한 뒤 교도소로 갔다. '나 꼼수' 멤버들과 함께였다. ▶정씨 성추행을 고발한 피해자도 그때 그 장면을 봤던 모양이다. "저 사람들(모여든 인파)은 정봉주의 ...



[정민의 世說新語] [460] 오자칠사(惡者七事)

Chosun Ilbo 

어느 날 공자와 제자 자공(子貢)이 한가한 대화를 나눴던 모양이다. "선생님께서도 미워하는 게 있으실까요?" "있다마다. 남의 잘못에 대해 떠들어대는 사람(稱人之惡者), 아래에 있으면서 윗사람을 헐뜯는 자(居下流而訕上者), 용감하지만 무례한 자(勇而無禮者), 과감하나 앞뒤가 꼭 막힌 자(果敢而窒者)를 나는 미워한다.""너는 어떠냐?" 자공이 대답한다. "저도 있습니다. 남의 말을 가로채 알고 있던 것처럼 하는 자( 以爲知者), 불손한 것을 용맹으로 여기는 자(不孫以爲勇者), 남의 잘못 들추는 것을 정직하다고 생각하는 자(訐以...

[특파원 리포트] 유럽의 '30代 디지털장관'들

Chosun Ilbo 

프랑스에 '에쿼넘'이란 농산물 유통 기업이 있다. '꿀벌집(Ruche)'이라는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반경 250㎞ 안에 사는 농부가 재배한 채소와 육류를 온라인으로 주문받는다. 그러면 농부는 약속한 날짜에 신선한 생산물을 '꿀벌집'으로 가져와 소비자에게 직접 건네준다.온·오프라인을 결합하고 유통 경로를 최소화한 플랫폼이다. 2011년 설립 후 7년 만에 '꿀벌집'은 1050개가 됐다. 농부 1만3000명이 지금까지 1000억원어치를 팔았다. 이 회사를 세운 창업자 세 명 중 한 명인 무니르 마주비(33)는 지금 프랑스 디지털경제부 ...

[경제포커스] '트릴레마' 자초하는 일자리 정부

Chosun Ilbo 

'트릴레마(Trilemma)'라는 말이 있다. '세 가지 딜레마', '삼중고(三重苦)' 정도로 번역된다. 세 가지 문제가 서로 얽혀 있어 어떠한 선택도 모든 상황을 만족시킬 수 없는 경우를 의미한다. 논리학에서 연유한 말이나, 경제 용어로도 쓰인다. 예를 들어, 정부가 물가 안정, 경기 부양, 국제수지 개선 목표를 동시에 추구한다고 치자. ①물가 안정에 치중하면 경기가 침체되고 ②경기 부양에 힘쓰면 인플레이션이 유발되며 ③화폐가치가 떨어지면서 국제수지가 악화된다. 이처럼 목표가 서로 충돌해 진퇴양난 상황에 빠지는 것을 트릴레마라고 ...

[논설실의 뉴스 읽기] 기자폭행 100일… 中은 흐지부지 넘기려하고 우리정부는 끝난 일 취급

Chosun Ilbo 

작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國賓) 방문 행사를 취재하던 한국 기자 2명이 중국 경호원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한 지 23일로 100일이 넘었다. 사건 직후 청와대는 "중국 측이 최선을 다해 이 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고, 문 대통령도 "(중국 측의) 적절한 조치가 있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중국이 한 것은 '폭행 가해자 1명을 구속 수사 중'이라는 통보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외교부 부부장의 말뿐이다.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배상은커녕 제대로 된 사과도 없는 상황이다. 한국 대통령...

[원철 스님의 東語西話] 내 편도 네 편도 아닌 까닭에 내야 했던 수업료

Chosun Ilbo 

선배 스님 한 분이 소셜 미디어인 페이스북에서 식우(拭疣) 김수온(金守溫· 1410~1481)에 대한 글을 올렸다. 선비와 승려가 자신을 동시에 헐뜯기에 처신하기 어렵다는 식우 선생의 푸념에 공감한 까닭이리라. 식우 선생은 생전에 유교와 불교의 조화를 추구했다. 그래서 양 진영으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다. 내 편도 네 편도 아닌 까닭에 감당해야 할 수업료였을까.15세기 집현전 학사 출신인 식우 선생 이야기는 몇 년 전 속리산 법주사에 머물 때 처음 들었다. 그는 조선 초 세종·세조 때 한글 창제와 불경 번역에 힘을 보탠 신미(信眉·...



[윤희영의 News English] 13세 탈북 소년이 미국을 다녀온 이유

Chosun Ilbo 

며칠 전 미국 델라웨어주(州) 캡 캘러웨이 예술중고등학교에선 작은 소동(a brief fuss)이 일었다. 학생들이 검은 머리의 동양인 소년을 둘러싸고(encircle a black-haired Asian boy) 눈물을 훔쳐가며(wipe away tears) 울다가 웃다가를 반복했다(weep one moment and laugh the next).바가지 머리(bowl haircut)를 한 소년은 13세 탈북자 김문혁군이었다. 신원 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하는(use an alias to protect his identity) 김군...

[장석주의 사물극장] [39] 시인 김영랑의 '유성기'

Chosun Ilbo 

1934년 4월에 김영랑(金永郞·1903 ~1950)이 내놓은 '모란이 피기까지는'은 우리 시의 절창이다. 피고 지는 꽃과 오가는 계절의 순환에 놓인 생의 덧없고 찬란한 슬픔을 곱씹으며 '모란'을 노래한 이 시는 지금도 널리 사랑받는다.영랑은 전남 강진의 지주 집안에서 태어나 강진보통학교를 거쳐 1917년 서울의 명문 사학 휘문의숙에 진학했다. 당시 휘문의숙에는 선배로 홍사용과 박종화가, 후배로 정지용과 이태준 등이 다니고 있었다. 3·1운동 때 서울 종로통에서 독립 만세를 부르다가 일경에게 체포되었다. 풀려난 뒤 고향으로 내려가 ...

[가슴으로 읽는 동시] 휴! 다행이지 않니?

Chosun Ilbo 

휴! 다행이지 않니? 기린 목도리는기린 목만큼 길어야 하고 하마 마스크는하마 입만큼 커야 하고 지네 신발은지네 발만큼 많아야 할 테지. 기린 목도리처럼길지 않아도 되고 하마 마스크처럼크지 않아도 되고 지네 신발처럼많지 않아도 되는 휴!우린 정말다행이지 않니? ―강지인(1968~ )  우리가 기린처럼 긴 목을 가졌다면? 하마처럼 큰 입을 가졌다면? 지네처럼 많은 발을 가졌다면? 걱정될 거라고? 기다란 목도리와 커다란 마스크, 수많은 신발이 있어야 하니. 그러나 그렇지 않으니 천만다행.대신 엉뚱하고도 풍부한 상상을 즐기기만 하...

[발언대] 중소기업을 살려야 일자리 돌파구 생긴다

Chosun Ilbo 

우리나라 청년 실업률 상승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불일치)다. 청년들이 임금이 높은 대기업 취업만 원하고 중소기업을 외면하는 바람에 중소기업은 구인난(求人難)을 겪고 있는데도 청년 실업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산업 고도화에 따라 사무관리직은 줄어들고 있지만 청년들은 육체적 노동을 기피하고 사무직이나 연구개발직을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청년 고용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은 단순기능직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 일자리 미스매치가 발생하고 있다.중소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99.9%, 종사자 수...

[한마디] 올 식목일에 나라꽃 무궁화를 심자

Chosun Ilbo 

다음 달 5일은 73회 식목일이다. 식목일은 새봄을 맞아 온 국민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날이다. 나무 심기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미세 먼지를 저감하고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효과도 있다. 올해는 꽃샘추위가 물러난 후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각급 행정기관과 학교, 기업이 일찌감치 나무 심기 행사를 벌이고 있다.식목일에는 감나무·밤나무·사과나무 등 유실수나 영산홍·라일락·장미 같은 조경수를 많이 심는다. 매년 식목일에는 행정기관이나 기업에서 묘목을 무료로 나눠주곤 하는데, 올해는 무궁화 묘목을 많이 나눠주었으면 좋겠다...

[Oh!쎈 초점] '사기피소' 이종수, 돌연 미국行한 이유가 무엇일까

Chosun Ilbo 

[OSEN=김보라 기자] 돈을 편취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배우 이종수가 주변에 연락을 끊고 돌연 잠적했다는 소식이 28일 전해졌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종수는 지난 15일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그 날 이후 소속사 측의 연락도 받지 않고 있어 논란이 커졌다.이종수의 소속사 측 한 관계자는 28일 OSEN에 “이종수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피소 관련 사실 확인을 해야 하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는 상태다. 사기 혐의 피소가 사실이라면 본인 확인이 안 된다 하더라도 해결을...

오스트리아 관광버스 사고…한국인 35명 부상

Chosun Ilbo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인근에서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한국인 35명이 다쳤다고 현지언론이 밝혔다. 28일(현지시간) 쥐드쿠리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잘츠부르크에서 남동쪽으로 30km가량 떨어진 고사우에서 발생했다. 관광지인 할슈타트로 가던 이 버스는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벽을 들이받았다. 크게 다친 버스 운전기사와 중·경상을 입은 한국인 관광객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에는 한국인 관광객 35명이 타고 있었다.

안희정 피해자 측 "영장 기각 유감…유죄 입증 싸울 것"

Chosun Ilbo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53) 전 충남지사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전성협)가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성협은 안 전 지사의 구속영장 기각 심사가 나온 지 1시간여 만인 29일 오전 12시40분께 언론에 배포한 문자메시지에서 "법원의 영장기각 결과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전성협은 안 전 지사를 고소한 비서 김지은(33)씨와 두번째 폭로자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 A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성협은 "피의자 방어권만큼 피해자 안전권도 중요하다"며 "업무상 위력을 이용한 성폭력 사건의 경우 피해자의...

트럼프 "총기소유 보장한 수정헌법2조 폐지 절대 안돼"

Chosun Ilbo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무기 휴대 권리'를 규정한 수정헌법 2조를 절대 폐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수정헌법 2조는 결코 폐지되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 의원들이 폐지를 바라고 있고, 스티븐스 전 연방대법관의 어제 발언도 있었지만 (수정헌법 2조 폐지는) 절대 안된다(NO WAY)"고 했다.트럼프는 이어 "우리는 2018년에 더 많은 공화당 의원들이 필요하며 항상 대법원을 차지해야 한다!"고 했다. 오는 11월로 예정된 미 중간선거를 의식해, 여...

[주간한국] 기업 채용, 이직률 실태는

Hankook Ilbo 

이직률 높은 대기업은? …구직자들 기업 선택 고려 사항 CJ제일제당 “정확한 이직률 공개 불가” 희망퇴직 실시한 기업들 이직률 높게 잡혀 취업전문가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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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2' 결혼17년차 심혜진, 윤상♥ "오빠 생각나" 애틋[종합]

Chosun Ilbo 

[OSEN=조경이 기자] 결혼 17년차임에도 윤상과 심혜진 부부는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28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 시즌2'에서 윤상의 아내는 친구들과 캐나다 여행에 나섰다. 이동하는 차안에서 심혜진은 "오빠 노래 틀어줄게"라며 노래를 들려줬다. 심혜진은 "우리 오빠가 꽃은 안사줬지만 노래를 만들어줬어"라며 미소를 지었다.심혜진이 좋아하는 윤상의 곡은 '사랑이란'이었다. 심혜진은 노래를 들으며 "눈물 나려고 한다. 오빠 생각난다&...

[사진]동방신기, '우리는 운명'

Chosun Ilbo 

[OSEN=지형준 기자] 28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동방신기 정규8집 '뉴 챕터 #1 : 더 찬스 오브 러브(New Chapter #1 : The Chance of Love)' 프리뷰 행사.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강창민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jpnews@osen.co.kr

[사진]동방신기, '뮤지컬 같은 무대'

Chosun Ilbo 

[OSEN=지형준 기자] 28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동방신기 정규8집 '뉴 챕터 #1 : 더 찬스 오브 러브(New Chapter #1 : The Chance of Love)' 프리뷰 행사.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강창민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jpnews@osen.co.kr

[사진]동방신기, 매력적인 무대

Chosun Ilbo 

[OSEN=지형준 기자] 28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동방신기 정규8집 '뉴 챕터 #1 : 더 찬스 오브 러브(New Chapter #1 : The Chance of Love)' 프리뷰 행사.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강창민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jpnews@osen.co.kr

[사진]동방신기, '우리 마음속에 들어와'

Chosun Ilbo 

[OSEN=지형준 기자] 28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동방신기 정규8집 '뉴 챕터 #1 : 더 찬스 오브 러브(New Chapter #1 : The Chance of Love)' 프리뷰 행사.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강창민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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