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김정은은 재일교포, 先代와 리더십 차이 있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는 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김 위원장은 젊고, 스위스에서 교육을 받았던 사람이고 엄격히 말하면 재일(在日) 교포"라며 "그런 점에서 선대(先代)와 리더십의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문 특보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9회 광화문 라운지' 강연에서 "김 위원장은 (미국과의 협상에서) 조건이 맞으면 핵 폐기를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어머니 고용희가 재일교포 출신이라 백두혈통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졌다는 해석이 많았는데 이를 언급한 것이다.문 특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