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카페] 코로나 감염자, 개코로 잡는다
개의 후각을 이용해 코로나 바이러스를 탐지하려는 시도가 세계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16일(현지 시각)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과 더럼대학교, 자선 단체 '의료탐지견' 공동 연구진은 냄새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알 수 있는 탐지견 양성에 돌입했다. 코로나 환자 몸에서 나오는 특유의 냄새를 감지하는 방식이다. 이 프로젝트에 영국 정부의 지원금 50만파운드(약 7억5000만원)가 투입된다.탐지견 6마리는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로부터 수집된 냄새 샘플을 이용해 훈련을 받는다. 개의 후각은 사람보다 1만배 이상 뛰어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