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보그’의 글로벌 오픈 콜: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콘데 나스트의 글로벌 프로젝트 ‘포토보그’. 전 세계 27개 <보그>가 모든 것이 급박하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아름다움이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지녀야만 하는지 함께 고민할 아티스트를 찾기 위해 글로벌 오픈 콜을 진행합니다.

세상이 변화하면 ‘아름다움’이라는 개념 또한 바뀌어야 합니다. 성별, 체형, 인종 등에 따른 구분이 무의미해진 지금, 아름다움이라는 개념은 점점 확장되고, 진화하죠. <보그>는 독창적인 관점으로 ‘바로 지금,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응답하는 아티스트를 찾고 있습니다.

이번 오픈 콜의 유일한 자격 요건은 18세 이상의 아티스트입니다. 그 밖에 어떤 제한이나 규격은 없습니다. 사진, 영상, 심지어 AI를 활용해 완성한 프로젝트까지, 콘텐츠가 아름다움에 관한 것이라면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보그>의 화보와 영상 작업에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중 가장 독창적인 시선을 제시하는 아티스트의 작품은 밀라노에서 열리는 ‘2023 포토보그 페스티벌’에 전시되고, 콘데 나스트가 직접 선정한 아티스트 2인에게는 추후 활동을 격려하는 의미에서 5,000달러의 상금을 수여합니다.

이번 오픈 콜의 심사 위원으로는 <보그 코리아>의 손기호 패션 에디터를 비롯해 전 세계에 걸친 콘데 나스트의 스태프, <데이즈드>의 편집장이자 오프화이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브 카마라 등 다양한 문화권의 비주얼 전문가들이 참여합니다.

오픈 콜은 5월 15일, 중앙 유럽 표준시 오후 11시 59분까지 해당 링크를 통해 무료로 응모할 수 있습니다. 남성성과 여성성을 탐구하고 진부함과 고정관념에 대항하며 역사를 재구성해온 ‘포토보그’와 함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