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데이트에 참고, 셀럽의 로맨틱 스타일링

실패는 없다. 그녀와의 성공적인 데이트를 위한 스타일 코치. 낮과 밤 데이트, 어느 쪽을 선택할래?

DAY TIME,
연남부터 성수까지 낮 데이트를 즐긴다면

주원

그레이 컬러가 이토록 잘 어울리는 주원. 블랙과 화이트의 매력을 적절하게 섞은 그레이 톤의 풀 착장으로 분위기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그의 큰 키에 어울리는 그레이 롱 코트와 그레이 카디건은 꽤나 탐나는 아이템. 이너로 선택한 레몬빛 차이나 카라 셔츠는 독특한 디자인이지만 단정하고 화사한 느낌을 더한다.

코드 쿤스트

남성스러움과 부드러움의 공존은 셔츠만 한 게 없다. 이때, 목 끝까지 잠근 클래식 셔츠 대신 단추를 대충 풀고 루스하게 연출한 코드 쿤스트의 스타일을 참고하자. 사실 뭘 걸쳐도 잘 어울리는 옷태를 가졌지만 유독 셔츠를 입을 때 더 빛이 난다. 벨트를 잘 활용하는 것이 포인트. 베이지나 블랙 컬러 셔츠에 루스한 블랙 팬츠를 매치하고, 체인 장식이 화려한 위빙 벨트를 더해보자.

제이콥 로트

힙하고 캐주얼한 스타일이라도 밝은 컬러톤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포근한 아이보리 니트에 루스한 베이지 컬러 카고 팬츠를 매치한 제이콥 로트. 전체적으로 밝은 미색 톤온톤으로 매치하고, 위트 있는 비니와 파스텔 블루 컬러 재킷을 함께 연출해 부드러운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이 정도면 개성을 살리면서 데이트 룩으로도 꽤 괜찮은 선택이지 않을까?

변우석

후드티 잘 어울리는 남자 어떤데? 후드를 활용해 캐주얼한 ‘꾸꾸룩’을 완성한 변우석. 볼드한 벨트와 카고 팬츠를 함께 매치하니 후드티를 입어도 드레스업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로고가 돋보이는 비니에 후드를 써서 힙한 느낌까지 더했다. 매력적인 남친룩의 정석!

AT NIGHT,
근사한 레스토랑이나 와인바에 간다면

우즈

블랙 & 화이트만으로 시크하고 세련된 셋업 룩을 연출한 우즈. 모던한 블랙 재킷에 화이트 셔츠, 블랙 타이를 매치하고 재킷을 벗을 때는 셔츠를 무심하게 롤업 해 남자다운 느낌을 더했다. 포인트는 적절하게 연출한 헤어와 액세서리. 검은 뿔테안경과 포마드 헤어는 완벽 그 자체. 특별한 밤을 위한 스타일의 정점을 찍었다.

다니엘 밀러

포멀한 재킷이 부담스럽다면, 블랙 가죽 재킷을 활용해 보자. 다니엘 밀러는 특유의 하이틴 감성을 더한 미드나잇 스쿨룩을 연출했다. 포멀한 디자인의 가죽 재킷에 재킷 밖으로 대충 삐져나온 셔츠 칼라, 그리고 느슨하게 풀어진 타이까지. 같이 술 한잔하고 싶은 룩이다. 블링 블링한 주얼리와 키 체인 등을 포인트로 연출해 펑키한 느낌을 더했다.

샤이니 키

평소 블랙을 주로 입거나 분위기를 부드럽게 바꾸고 싶다면 체크 재킷도 좋은 선택지다. 그레이 체크 재킷으로 꾸안꾸 스타일을 완성한 키. 전형적인 클래식 셔츠가 아닌 버튼이 없는 캐주얼 화이트 셔츠를 선택해 셔츠 특유의 딱딱한 느낌을 풀어주었다. 셔츠 사이로 슬쩍 슬쩍 드러나는 네크리스까지 센스 있는 드레스업 룩이다.

피오

훈훈한 남친룩의 정석 피오의 스타일은 저녁에도 빛이 난다. 빈티지 스타일 마니아답게 피오는 웨스턴 무드의 브라운 가죽 점퍼에 와인 컬러 터틀넥을 매치했다. 뿔테안경으로 지적인 느낌을 더했고, 점퍼와 같은 톤의 투박한 로퍼를 매치해 디테일 매치에도 세심하게 신경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