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우·친박, 공화당과 연대 논의 파장… 非朴 등 "새누리당으로 돌아가나" 반발
자유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이 최근 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를 만나 '선거연대'를 논의했던 사실이 전해지면서 야권(野圈)이 술렁이고 있다.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서 "(친박이) 당 핵심부를 장악하더니 우리공화당과 '공천 나눠 먹기' 논의까지 했다고 한다"며 "(총선에서 참패했던) 2016년 새누리당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했다.박 사무총장과 홍문종 대표가 함께한 지난 4일 만찬에는 친박계 중진들도 여러 명 참석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될 경우를 전제로 한국당과 우리공화당이 '연대'할 수 있다는 대화들이 오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