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세 돌아선 홍콩·中정부 "위법행위 끝까지 추적해 처벌"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정책연구원 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고 국회 신뢰도 제고를 위한 공동 연구를 연말까지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간담회 후 "각 기관은 공동 연구 수행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중간 결과를 토론회와 심포지엄을 통해 발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동 연구는 국회 혁신, 운영 효율성·투명성·개방성·윤리성 제고 등 세부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국회와 정당 싱크탱크 간 공동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문 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정치개혁은 국회개혁, 정당개혁,...
문재인 대통령은 2일 국무회의에서 "남북에 이어 북·미 간에도 문서상의 서명은 아니지만 사실상의 행동으로 적대 관계의 종식과 새로운 평화 시대의 본격적 시작을 선언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의 미·북 및 남·북·미 3자 회동 자체를 '사실상의 종전(終戰) 선언'으로 규정한 것이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 대신 비핵화의 대상을 명확히 하지 않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만 언급했다.문 대통령은 이번 판문점 회담에 역사적·세계적 의미를 부여했다. "전 세계인이 판문점의 역사적 장면을 지켜봤다...
외교부가 미·중 무역 분쟁 등 국제 현안에 대처하기 위해 전담 조직인 '전략 조정 지원반(이하 지원반)'을 지난달 24일 출범시켰으나 전원이 겸직 상태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2일 알려졌다.외교부에 따르면, 지원반은 반장인 마상윤 외교부 외교전략기획관(국장급)을 비롯해 팀장(과장급) 1명, 팀원 6명 등 총 8명으로 꾸려졌다. 외교부는 애초 반장은 겸직으로 하되, 그 아래 팀장과 팀원 등 7명은 전담 인력으로 둘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출범한 지원반은 반장을 포함해 8명 전원이 '임무 부여'라는 형태의 인사 발령을 받아 '겸직' 상태...
매년 한·중·일이 번갈아가며 개최하는 한·중·일 3국(國) 정상회의가 한·일 관계 악화로 개최 날짜를 못 잡고 있는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작년에 일본에서 열렸던 3국 정상회의는 올해는 중국이 개최할 차례다. 외교 소식통은 "3국 정상회의를 올 상반기에 중국에서 개최하는 방안이 추진됐지만, 일본 측이 이달 들어서도 참석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면서 "한·일 갈등의 불똥이 올해 20주년을 맞은 한·중·일 정상회의로 튀었다"고 말했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지난 2008년 정세 안정, 경제 협력, 재난 대책 등 지역 공동 이익 실현을...
일본의 주요 언론은 2일 일본 정부의 대한(對韓) 경제 제재 조치가 자유무역에 역행하는 것으로 결국 역풍(逆風)을 맞을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요미우리신문 인터뷰에서 경제 제재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에 맞는 것이다. 자유무역과 관계없다"고 주장했지만 이를 비판한 셈이다. 미국과 영국 등의 서방 언론들도 일본의 제재에 우려를 제기했다.마이니치신문은 '한일 양국(兩國) 경제에 타격'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기업도 피해를 본다고 보도했다. 오사카의 스텔라케미화사(...
건강보험 보험료가 가파르게 인상되는 가운데 지역 가입자들은 올 11월에 상당 폭의 건보료 상승을 떠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전국 아파트 등 공시가격이 인상됐기 때문에 지역 가입자 건보료를 조정하는 11월에 건보료 상승이 뒤따를 전망이다.정부는 지난 4월 전국적으로는 5.24% (지난해 5.02%), 서울의 경우 14.02% 올린 전국 아파트 공시가격을 공개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지난해 10.19%에 이어 두 자릿수 상승이 이어졌다.지역 가입자 건보료는 소득과 재산을 토대로 정해지는데, 대략 반반 정도의 비율이다. 재산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열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2주년 성과 보고' 행사에서 "건강보험 보장률(진료비에서 건강보험이 차지하는 비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80% 수준으로 당장 높이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70% 수준까지는 가야 하고 갈 수 있다. 그것이 '문재인 케어'의 목표"라고 했다. 이어 "그럴 수 있을 만큼 우리 국력·재정이 충분히 성장했다는 자신감 위에 서 있다"며 재정 투입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작년 건보는 8년 만에 적자를 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건보 재정...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각)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독립기념일 행사를 사상 최대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행사 당일 워싱턴DC 상공에서 미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과 미 해군 곡예비행팀 '블루 에인절스'의 저공비행을 미 국방부에 지시했다. 최신예 전투기 F-35와 대통령 호송 전담 헬기부대도 가세할 전망이다. 탱크 동원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행사 당일 자신이 연설할 링컨 기념관 앞 주변에 M1 에이브럼스 탱크와 M2 브래들리 장갑차를 배치하겠다는...
이란이 2015년 서방 주요국과 체결한 핵 협정(JCPOA)에서 정한 우라늄 저장 한도를 넘겼다고 선언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불장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미국과 이란은 갈등 해소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충돌을 계속하고 있다.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일(현지 시각) 이란이 핵 협정에서 정한 저농축 우라늄의 저장 한도(202.8㎏)를 초과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로이터통신은 IAEA가 확인한 우라늄양이 205㎏으로 저장 한도보다 2㎏쯤 많다고 보도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도 이날 우라늄 저장 한도를 초...
일본이 무역 보복 조치를 발표한 다음 날 본지에 '불 꺼진 연구소들' 사진이 실렸다. 지난 1일부터 국책 연구기관이 주 52시간 근로제의 예외 업종에서 제외되면서 과거 같으면 밤늦게까지 일하던 연구자들이 오후 6시에 다 퇴근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국책 연구소가 밀집한 대덕연구단지에선 오후 6시에 컴퓨터를 강제 종료시키고 더 일하려면 별도 결재를 받도록 했다고 한다. IT· 통신·우주항공 등 국가 차원의 전략 기술이나 군사·안보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들이 6시만 되면 강제로 문을 닫는 상황이 됐다. 일본이 우리의 기술 약점을 겨냥해...
Мы не навязываем Вам своё видение, мы даём Вам объективный срез событий дня без цензуры и без купюр. Новости, какие они есть — онлайн (с поминутным архивом по всем городам и регионам России, Украины, Белоруссии и Абхазии).
103news.com — живые новости в прямом эфире!
В любую минуту Вы можете добавить свою новость мгновенно — здесь.
Музыкальные новост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