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美·中 무역분쟁 TF 8명이 모두 겸직
외교부가 미·중 무역 분쟁 등 국제 현안에 대처하기 위해 전담 조직인 '전략 조정 지원반(이하 지원반)'을 지난달 24일 출범시켰으나 전원이 겸직 상태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2일 알려졌다.외교부에 따르면, 지원반은 반장인 마상윤 외교부 외교전략기획관(국장급)을 비롯해 팀장(과장급) 1명, 팀원 6명 등 총 8명으로 꾸려졌다. 외교부는 애초 반장은 겸직으로 하되, 그 아래 팀장과 팀원 등 7명은 전담 인력으로 둘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출범한 지원반은 반장을 포함해 8명 전원이 '임무 부여'라는 형태의 인사 발령을 받아 '겸직'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