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는 어디에… 日은 외무상이 나섰는데, 靑 김현종이 대응
요즘 외교부 주변에선 "강경화 장관이 사라졌다"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 과거사로 촉발된 한·일 갈등이 경제·안보 영역으로 번지며 극한 대립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연일 대(對)한국 공격의 최전선에 나서는 것과 달리 강 장관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일본이 수출 규제 조치에 나선 지난 4일 이후 강 장관이 이 문제를 공개 언급한 것은 몇 차례 국회에 출석해 답변한 게 전부다. 강 장관은 한·일이 날 선 공방을 주고받던 지난 10~16일 아프리카 출장을 다녀왔다. 귀국 후 공개 일정은 17일 데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