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진 압력받는 정경두, 軍수뇌부에 "신뢰받는 軍으로 거듭나라"
군 수뇌부가 동해 북한 목선에 대한 경계 실패와 2함대 허위 자수 사건 등으로 '군 기강 해이' 비판이 잇따르자 19일 한자리에 모여 대책을 토의했다.정경두 국방장관은 이날 오후 국방부 화상 회의실에서 군 주요 지휘관 워크숍을 주관했다. 이 자리에는 박한기 합참의장, 육·해·공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군과 국방부 주요 직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현 정부 들어 군내 사건·사고와 관련해 군 수뇌부가 모두 참석해 워크숍을 가진 것은 처음이다.워크숍이었지만 난상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참석자 모두 시종 무거운...